신에게 불평불만을 갖다가 신이 된 남자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줄거리
작품의 주인공 브루스 놀란, 그는 유쾌한 농담으로 유명한 지역 방송국 리포터이다. 하지만 가끔은 농담이 도가 지나쳐 여러 번 다시 촬영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여자친구인 그레이스에겐 너무 잘 통하는 유머코드였지만, 브루스는 만족하지 못하며 사소한 동네 이슈만 찍고 있다며 불만을 갖는다. 브루스는 지역 리포터로 사소한 것만 찍고 있다가는 이대로 앵커자리도 놓치게 될까 염려합니다. 방송국내 경쟁자의 에반이 이번 앵커자리에 들어갈 것 같다며 여자친구에게 징징대는 브루스 놀란. 칭얼거리는 브루스를 잘 달래주는 그레이스와는 정말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하루의 시작 항상 그렇든 응원하던 팀이 졌다는 뉴스로 시작을 한 브루스는 오늘따라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같이 키우는 반려견 샘은 항상 소파에다가 오줌을 놔버리죠. 헌혈을 하러 가는 여자친구를 태워주던 중 행운이 따를 거라면서 묵주 하나를 받는다. 그레이스가 일하던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든 묵주였다. 여자친구들 데려다주며 출근길에 오르지만, 꽉 막힌 도로 하필이면 시청률 조사 미팅이 있는 중요한 날인데 말이다. 일이 정말 안 풀리는 하루다. 뒤늦게 도착한 브루스가 회의에 들어가지만 시청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자극적인 에반의 취재가 브루스의 취재 대신 나갈 거라는 소식을 듣는다. 상사에게 찾아가 절박한 자신의 심정을 알린 브루스는 이번에 은퇴하는 앵커자리를 맡고 싶다고 알린다. 이에 상사는 나이아가라 폭포 라이브 취재를 브루스에게 맡기게 되고 라이브 당시 앵커자리엔 에반이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브루스에게 큰 충격을 주고 만다. 충격받은 브루스는 라이브 방송 자체를 엄청난 욕과 함께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동네 양아치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노숙자를 도와주지만, 돌아오는 건 양아치들의 폭행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브루스는 여자친구 그레이스에게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투덜 됩니다. 에반의 소원은 다 들어주면서, 사진은 이모양이라고 투덜 되죠. 항상 투덜 되던 브루스를 위로해 주던 여자친구에게 화까지 내며 집 밖을 나온 브루스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신에게 기도합니다. 자신은 기적이 필요하다며 여자친구가 줬던 묵주를 들고 기도를 하지만, 안 좋은 일들만 계속 생긴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브루스는 묵주를 바다에 던져버리며 신은 무능하고 해고될 건 자신이 아니라 신이라고 말하며 큰소리친다. 이때 울리는 삐삐, 하지만 모르는 번호라며 무시해 버립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울리는 삐삐번호에 브루스는 전화를 하고 통화에서 알려준 건물로 찾아가 신을 만납니다. 신은 브루스에게 입만 열면 변명에 알량한 자존심까지 그리고 불평불만만 많다며 일을 하나 제안합니다. 바로 신의 일 전지전능한 능력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신을 만난 것도 충격이었던 브루스는 신의 말을 다 듣기도 전에 그 건물을 도망치듯 빠져나왔고, 신의 힘을 갖게 된 브루스는 앵커가 되기 위해 오직 자신만을 위해 신의 힘을 씁니다. 행복한 나날도 잠시,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이명과도 같은 기도 소리 그것은 신의 일을 하게 된 브루스에게 들려오는 사람들의 기도소리였습니다. 진절머리 나는 기도소리에 브루스는 소원의 답에 전부 YES를 내려버리고 세상은 망가지고 마는데, 항상 자신이 재수가 없다며 불평불만만 갖던 사내가 신의 힘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브루스 올 마이티>였습니다.
영화 등장인물
브루스 놀란(짐 캐리)은 미국 뉴욕 버펄로시의 ABC 산하 지역 방송국 채널 7에서 일하는 리포터이다. 재치 있는 농담과 입담을 구사하며 취재진을 당황스럽게도 하는 인물이지만, 언젠가는 앵커가 되길 소망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자극적인 기사거리들로 취재해 자신을 앞질러 나가는 에반 벡스터만 없었더라면 자신이 앵커가 됐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친구 그레이스는 앵커와는 안 어울린다며 다독여준다. 항상 자신은 안 좋은 일만 생긴다며 불평불만을 갖고 있고, 여자친구에게 투덜거리는 정말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신(모건 프리먼)은 브루스를 따라다니던 노숙자로 변하기도 하며, 어디서든 보고 있었다는 충격을 준다. 브루스의 불평불만 가득한 투정과 욕설들로 진절머리가 난 신은 브루스에게 그렇게 투정 부릴 거면 네가 해봐라는 식으로 자신의 힘을 넘겨준다. 하지만 그 힘은 극히 일부분인 버펄로 지역 사람들만 관리하도록 힘을 넘겨주게 되고, 브루스가 힘이 더 이상 필요 없다며 도움을 청할 때는 정말 신처럼 혹은 아버지처럼 교훈을 직접 깨닫게 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에반 백스터(스티브 카렐)는 브루스 놀란의 라이벌 리포터였지만 자극적인 취재로 시청률을 올리고 그의 기여도에 공을 인전 받아 브루스보다 먼저 앵커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브루스가 신의 힘을 갖게 되고 온갖 방해에 못 이겨 앵커 자리를 뺏기게 된다. 이 배우 스티브 카렐은 후에 나올 에반 올마이티라는 브루스 올마이티 후속 편 영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레이스 코널리(제니퍼 애니스턴)는 브루스와 함께 사는 여자친구이다. 투덜투덜 거리는 남자친구가 지겨울 법도 한데 그레이스는 마치 엄마처럼 아이 다루듯 귀여워한다. 기적이 필요할 거라면서 묵주 선물도 하고 누구보다도 브루스를 사랑하고 가까이에서 응원하는 여자친구이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미국에서는 2003년 5월 23일 개봉했고, 국내에서는 7월 11일에 개봉한 영화이다. 당시 평가도 훌륭하고 흥행에도 성공해 8,1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 2억 4,300만 달러, 해외에는 2억 4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 네이버 무비 커버스토리에서는 짐캐리의 브루스 놀란의 캐릭터는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초능력의 소유자라고 극찬을 했다. 네이버 평점은 9.07로 너무나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가지고 있다. 관람객의 평들을 살펴보자면, 짐캐리 아니고서야 누가 브루스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짐캐리의 연기 칭찬도 많았고, 모건 프리먼과의 연기 궁합도 너무 뛰어나서 그저 웃고 즐기기만 하는 코미디 영화가 아닌 무언가 깨닫고 알려주는 메시지가 담긴 영화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극 중 짐캐리의 여자친구역으로 나온 제니퍼 애니스턴의 연기도 호평이 많은데 이 배우 또한 이 영화로 프렌즈 이외에 대박이 난 첫 작품이기도 하다. 항상 불평불만만 하는 브루스를 받아주면서 다독여주고 묵주까지 주며 신에게 기도해 주는 착한 여자친구, 그녀는 일정을 정해가면서 헌혈을 하며 봉사를 하고 있다. 다량의 피가 그냥 버려진다며 그런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던 브루스 또한 영화 마지막엔 여자친구의 헌혈 덕분에 살 수 있게 되며 영화는 헌혈 그리고 봉사에 대한 메시지를 한 번 더 관람객에게 크게 전달하며 끝이 난다. 단순히 코믹영화를 넘어서 잔잔한 울림을 주는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4년 후에는 영화 에반 올마이티로 후속 편이 나온다. 에반 올마이티 보기 전에 브루스 올마이티를 꼭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