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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국내 해외 반응 배우 최민식을 1400만 관객 동원 배우로 등극하다!

by MaltBeer 2024. 3. 19.

명량 포스터
명량

세계 4대 해전의 영웅 이순신장군의 명량 해전을 다루는 영화 <명량>의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1597년 왜군의 1차 침략인 임진왜란 이후 휴전 협상이 결렬되어 또다시 침략한 정유재란의 시기로 시작됩니다. 왕의 출처 명령에 승산이 없다고 판단된 이순신은 왕의 불명에 전시에 끌려가 고문을 받고, 대신해서 수군을 통솔했던 원균 장군이 그 많던 수군의 판옥선과 거북선의 조선 함대를 칠천량 해전에서 기습을 받아 잃고, 12척 밖에 안 남은 상황에 고문받던 이순신을 풀어 다시 수군을 통솔하게 명하며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다. 하지만 적군이 200척에 다른 시국에 수군 12척으로 승산이 없다 판단한 육지에 군인에게 편입되어 전쟁을 치르라는 왕과 도원수 '권율'장군의 명에도 이순신은 바다를 잃으면 조선을 잃는다는 굳건한 의지로 전쟁을 각오한다. 영화는 초반 중반을 칠천량에서 도망쳐 나온 한 장군의 반대로 계속 이어져 나온다. 그는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했지만, 본인이 그나마 12척이라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지금의 수군이 있는 거라 큰소리를 친다. 왜군은 임진왜란 때 한산도 대첩으로 큰 피해와 트라우마를 갖게 된 일본 수군은 특단의 조치로 정규군이 아닌 해적 구루지마를 출전시킵니다. 구루지마는 1592년 1차 침략인 임진왜란에서도 참여했었고, 1597년 2차 침략인 정유재란에는 선봉장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는 이영화의 배경이 된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을 만나게 된다. 조선 수군은 칠천량 전투의 대패로 병사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었고, 결국 탈영 도망을 치는 군인까지 생기게 될 정도였다. 이에 이순신은 그 탈영했던 군인을 참하여 군율이라는 것을 가르친다. "군율은! 지엄한 것이다!" 하지만 승산에 불만이 많던 장수가 하나 남았던 거북선에 불을 질러 더욱더 참담한 현실을 만들어 버린다. 오래된 전쟁과 왕의 고문에 정신도 마음도 지쳐있던 이순신은 바다의 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왜적들은 거북선이 불탔다는 소식에 재빨리 전쟁을 준비하고, 이순신은 왕에게 서신을 쓴다.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신이 살아있는 한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이옵니다.' 전쟁이 불가하다는 장수들과 병사들을 모아 이순신은 그들의 숙소까지 기름을 부어 불을 붙이며 "아직도 살고자 하는 자가 있다니, 정녕 싸움을 피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냐?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명의 적도 떨게 할 수 있다 하였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필히 죽을 것이니!" 그렇게 다짐을 하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어마어마한 적선의 양에 이순신 장군의 대장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배들이 뒤로 물러나 버리게 된다. 이에 이순신 장군은 대장선 하나만으로 전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이순신이 원했던 강한 물살 울돌목 예상했던 강한 물살로 적군의 배가 흔들릴 때, 때를 놓치지 않는 이순신은 화포로 공격을 시작합니다. 일본의 1군을 그렇게 화포로 무력화 한 이순신은 제2군을 근접 전의 화포 조란탄으로 바꾸며 백병전까지 돌입하게 된다. 백병전까지 돌입한 이순신은 화포를 일제히 갑판에 안착시켜 붙어있던 왜군의 배를 폭파해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대장선이 혼자 일본의 수척과 싸우는 것을 보고는 도망쳤던 많은 장수들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버렸고, 물살을 잘 알고 이기는 전투만을 해왔던 이순신은 적장 구루지마의 목을 베며 승리하게 됩니다.

명량 - 이순신
명량의 이순신


영화 등장인물


조선 수군통제사 이순신(최민식)은 명량 대첩 당시 전라 좌도 수군절도사 겸 삼도 수군통제사로 왕의 출전하라는 명을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 여겨 백의종군 중 원균의 칠전량 대패 소식 이후 왕의 명으로 다시 통제사가 되었다. 과거 한산도 대첩 당시에 비해 지난 5년간 전투에서 입은 부상과 백의종군 때 얻은 갖은 고문의 고통들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고되고 지쳐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심지어 이순신이 백의종군으로 부재였을 때 전투였던 칠전량 전투 때의 대패로 인해 지금의 수군은 많이 위축되어 있고 사기도 떨어져 있어서 승리만 했던 이순신의 수군과는 많이 다른 모습들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이기는 전투만 해왔던 수군 입장에서도 첫 패배는 엄청나게 크게 다가왔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이순신은 육군에 합류하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내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항상 이겨왔던 수군에게 패배해 왔던 일본 수군에게도 필히 두려움이라는 게 존재할 것이다라는 점을 역이용해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다. 명량 시점의 경상우수사 배설(김원해) 영화 도입부부터 이순신에게 육군에 편입하자는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원균과 함께 칠천량 전투에서 구사일생으로 도망쳐 12척의 판옥선을 가지고 나온 인물이다. 거북선을 불태워 화살에 맞고 죽거나 오시만 실제로는 배만 가지고 나와서 도망만 쳤을 뿐 그렇게 나쁘게 묘사될 정도에 인물도 아니다. 함선을 온전히 이순신에게 수습해 왔고 이순신과 품계가 같던 배설이 이탈한 덕분에 지휘선 혼선도 피할 수 있었으며,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 때 신원되어 일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영화 이후 배설의 후손들이 자신의 조상모습을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며 소송을 하지만 법정에도 못 가고 불기소 처분되었다. 구루지마 미치후사(류승룡)는 명량해전의 왜군 선봉장으로 일본의 수군이 한산도에서 크게 패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선봉장으로 추천하게 된다. 한산도 대첩 때 대패 했던 와키자카 야스하루(조진웅)를 비아냥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순신과 전투를 하지만, 울돌목의 회오리로 인해 큰 패배를 안게 된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2014년 7월 30일 날 개봉한 영화 <명량>은 국내 관객수 1761만 명으로 최민식을 천만 배우로 안착시킨 영화이다. 네이버 평점 8.8로 높은 점수대를 아직도 유지 중이다. 2014년 35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받고 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기술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에는 51회 백상예술대상에 영화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여러 수상을 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무래도 12척의 조선 수군과 330척의 일본 수군의 전쟁이라니 해외에서 인정이나 할법한 내용이 아니지 않은가 생각한다. 최종적으로 당시 아바타를 넘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작품이 되었고 역대 북미 개봉 대한민국 영화수입 top 10 에도 들어가 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는 86%로 기록되었고, IMDb 점수는 7점이다. 관객의 평론가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는 아무래도 최민식 특유의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 목소리 그리고 바다에서 이뤄지는 전투의 완성도 일 것이다. 부정적인 평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 다소 과거 불멸의 이순신의 드라마처럼 수군에 포커싱을 맞춘 게 아닌 다소 난잡하고 집중에 방해되는 비중분배일 것이다. 이건 드라마와 영화의 특성상 드라마보단 짧은 시간에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는 특성 때문이기도 할 것 같다. 또한 실제 역사와는 다른 내용으로 전달하는 이에게 불편함도 줬던 부분이 많았다. 실제 명량 해전 자체가 대장선에서 사망자 둘 부상 셋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숫자의 희생자뿐이었지만 이 실제 고증 그대로 만들었다간 전투가 다소 시시하게 될 것을 염려해 많은 이가 희생했다는 평가도 있었다.